TEST SERVER!!
이대희의 골든디스크

이대희의 골든디스크

이대희의 골든디스크

11시 00분

DJ노트

^^


안녕하세요 ㅎㅎ 오후의 발견을 매일 듣고있는 애청자입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라 저의 일상속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겨서 이렇게 사연을 보내요 ㅎㅎ

얼마전에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ㅎㅎ

그래서 그 남자친구랑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갔었죠 ㅎㅎ

아직 풋풋하고 설레는 그런 사이라서 서로에게 더욱 조심하는 그런사이거든요 ㅎㅎ

그런 마음으로 영화관에 처음 갔으니 저는 왠지 떨렷죠 ㅎㅎ

영화관에 가서 앉으면 바로 영화가 시작하는게 아니고 광고를 하잖아요 ㅎㅎ

그래서 그 광고를 보고있는데 왠지 영화가 시작되면 손을 잡을거같은 생각이 드는거예요

만약 그랬을때  손에서 향기도나고 촉촉하면 좋을테니까 미리 핸드크림을 바르려고 가방속을 뒤졌어요 ㅎ

영화관이니까 어두운가운데서 가방에 손만넣어서 뒤적이려니까 핸드크림을 찾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제가방이 좀 크거든요 ..) 그러던중  딱 핸드크림이 잡히는거예요 ! 이제 어서 바르고 다시 넣어놔야지 하는 생각에 ( 연애초기에는 너무 대놓고 행동을 잘 못하잖아요 ^^:::) 성급히 손에 짜고는 손을 비비적댔어요 ㅎㅎ

근데, 뭔가 느낌이 뻑뻑한 느낌? 이 드는거예요. 이상한생각에 냄새를 맡아보니...

핸드크림이 아니라...같이있던...치약....... 둘다 튜브형이다 보니..착각한거예요..

창피해서 "잠깐만" 하고 얼른 화장실에가서 손을 씼었죠... 아마 지금도 제가 핸드크림대신에 치약을 발랏단 사실을 모를꺼예요 ㅠ ㅠ  모르겠..죠?  쏴~한 향이 ...났는데.. 비누로 엄청 깨끗하게 씻었는데...

아무튼 그날은 .. 스스로 생각해도 황당한 에피소드를 남긴 날이었답니다 ㅎㅎ


신청곡은  이소은 김동륙의 '기적' ㅎㅎ틀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