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아들 영장이 나왔네요.....
안녕하세요 추운데 감기조심들 하세요,,,좋은 방송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들어간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훌쩍자라 군대를 간답니다.
고등학교 3년을 지방에서 기숙사생활을 하고 지낸 터라 헤어짐에 대한 서글픔은 덜 한것 같은데 뭔가 해줄게 남은
듯한 느낌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런데 막상 마주하면 부족한것만 보이고 잔소리만 나오니 참 아이러니하죠?
건강히 잘 자라줘서 고맙고 앞날에 대한 준비도 알아서 하는 편이라 더욱 고마운 아들입니다.
장기복무를 희망하고 있기에 일찌감치 가족으로 부터 독립을하게 됩니다. 품안의 자식이라는 말을 다른
부모보다 일찍 실감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 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말이 있어요 엄마 아빠의 아들로 태어나 주
어서 고맙다고, 그리고 남다른 부모를 만나 고생이 많았다고, 사랑하다고....
10일뒤에 입대를 합니다. 가족끼리 좋은시간 보낼 수 있도록 식사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신청자 : 최대지 010-5598-1148 대전시유성구원내동199-19 으뜸재 302호
신청곡 : 비 [라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