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저희 엄마 생신 축하기념으로 올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버스로 직장 출퇴근을 하다가 우연히 라디오에서 사연을 읽어주시는 걸 듣고 이렇게 신청합니다.
저희 어머니 생신이 1월 30일인데 항상 설날 전이셔서 챙겨드리기가 참 힘들답니다.
설날이 그렇잖아요. 민족 고유의 명절.. 모든 친척들이 모여서 서로 안부 묻기 바쁘고
떡국 먹기 바쁘고, 그래서 제대로 미역국 챙겨드린 적도 없는 것 같아요.
아마도 이번 설도 그러지 않을까 해서 말씀 안하셔도 지금까지 서운하셨을거 같아요.
라디오를 엄마께서 자주 들으셔서 설날 전날이라도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엄마 생신 축하드린다고 항상 설날에 묻혀서 생신 제대로 못 챙겨드린 거 죄송하다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