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저희 둘째가 100일 이었어요
예전에...저희 아가가 선천성심장병 이라고 사연 올렸던거 기억하시나 모르겠어요
저번주 일요일에 100일 이었어요 정말 무럭무럭 컸어요^^
6개월후에 재시술 하자고 했었는데 아이가 너무 잘 자라줘서 다음주 화요일에 재시술 해요
예전처럼 개심술을 하지 않아요
걱정과 다르게 목도 잘 가누고 여느 다른 100일된 아이와 똑같이 자라주고 있어요
낯도 가리고 함박웃음 지으며 웃기도 하고...
아직까지 아침 10시가 되면 꼬박꼬박 약을 먹지만 이번에 시술이 잘 되면 더이상 약을
먹지 않아도 될 거라고 하네요
의사선생님도 시술에 굉잘히 긍정적인 말씀을 해주시고요^^
길면 4일 짧으면 시술 다음날 퇴원 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입원기간동안 5살된 누나도 같이 있어야 해서 많이 따분하고 힘들어 하겠지만
즐거운 병원생활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저희딸 이름이 이수영 이에요
수영이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건강하게 자라준 기특한 아들에게도 고맙단 말 전하고 싶어요
우리 이번에도 꼭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