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오늘은 16년째 스페셜 데이~~~~~
제 나이 마흔을 하나 앞 둔 서른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살다 보면 우연이 필연이 되어 삶의 전부가 되는 경우 가 있는데
제게 있어서 16년 전 오늘은 바로 그런 날입니다.
5월의 마지막날인 오늘은
16년전 남편을 처음으로 만남을 갖었던 우연한 날이었죠...
그리고
지금은 저의 삶의 전부를 채 우고 있는 여섯 자녀를 둔 가정을 이루고 있답니다.
14살, 11살,9살.7살, 5살, 막내 3살!
복잡 할 것 같지만 지금은 어린이집이에.. 학교에... 학원에 ... 각자의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시간이라서 아무도 없고
이후 시간 치열한 영업
( 아이들이 모두 모이는 6시 이후 시간을 영업 한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지치지 않는 서비스.. 고객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네요
물론... 아침에는 오늘 특별한 날
맛있는 식가라도 할까 생각은 했지만...
아이들 남편, 이일 저일 챙기다 점심은 다이어트 했네요...
부부는 애정보다는 전우애로 살아간다는 어느 분의 우스개 소리도 있는데
그래도 저희 부부는 아직 까지는 애정이 더 많은 듯 해요..
다시 태어나도 저는 제 남편의 여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육남매 가정에서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건강한 마음과 배려를 배우는 멋진 어른이 되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행복한 오늘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래 한곡 들려 주세요...
권진원의 '살다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