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저 대학 합격했어요~
결혼을 하고 5살 딸아이와 3살 아들을 둔 바쁜 엄마입니다.
아이 둘을 양육하면서 보람도 있었지만 마음 한구석의 저를 채우지 못하는 허전함이 있었지요~
막연히 생각만하다가 두 아이를 보면서 할 수 있는게 뭘까하다가 요즘은 사이버대학들이 많아져서 다시 공부를 해볼까하고 도전하게 되었는데 ㅋㅋㅋ
저 합격했어요~
제일 싫어하는 영어를 지원했는데... 사실 걱정입니다...영어라는 단어만 들어도 어지러운데...졸업이나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붙었다고 하니깐 역시 사랑하는 우리 신랑이 등록을 줬습니다...저 결혼도 잘한거 같아요~ 이 기회를 빌려 우리 신랑 완전사랑한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ㅋㅋㅋ 고마워요~여보 알라뷰~
30대 새내기 대학생 공부를 잘 할 수 있을 지 걱정이지만 지금 이 순간 완전 행복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