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후의 발견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지영씨

오늘은 우리아버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멋진 이벤트를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리 아버지는 멀리 전남 장성 공장에서 싱크대를 나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님께서는 저희부부에게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축하한다고 용돈도 보내주었습니다.
 
저희에게는 너무 고마운 아버님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일을 하시다가 눈길에서 미끄려져서 1달간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소식에 부리나케 아버님을 모시고 대전으로 왔습니다. 저의 부인이 간호를 잘해서 드디어 이제 내일이면

깁스를 풉니다. 그래서 이 기쁜 소식을 라디오에서 올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아버님께서 라디오를 잘 듣거든요.

내일 병원에 갔다가 라디오를 틀었을 때 아버님께 멋진 이벤트를 하고싶습니다. 여기서 부터 지영씨가 읽어주세요.

<아버님 사랑합니다. 저희부부 아버님께 받은 은혜 생각하며 평생 효도할게요.> 사연이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선물도 받았으면 좋겠네요^^

신청곡은 아버님께서 좋아하시는 강남스타일입니다.

제 연락처는 010 2489 285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