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 북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울산 동구 남목에서 태어나서 대송중, 효정고 등 학창 생활을

사람이 가득한 만원 버스로 통학하며, 가끔은 친구들과 시내에 가기 위해, 시내를 다니는 해당하는 노선의 버스를 거의 40분을 기다려 타서 왕복 1시간 반을 타고 다녔죠.

저는 이런 생활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교를 타지에 다니기 전까지는 말이죠. 지하철이 깔려 있는 여타 광역시의 생활은 울산과는 너무 많이 달랐습니다....울산에 지반이 약해서 지하철 노선을 설치할 수 없다...지겹게 들어왔던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다른 대안을 강구하고 투자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매년 대중교통 서비스 만족도 광역시중 꼴찌를 하고 있는데, 재정자립도는 상위권 아닌가요?

제가 어렸을때 20년 전이랑 비교해서 울산의 대중교통은 거의 개선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울산 ktx이 생기긴했는데, 이걸 언양역이라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시내까지 들어오는데 40분 걸리는?

이렇게 답답한 상황에 최근의 행보는 정말 울산 대중교통 개선에 뜻이 있는지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