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표
코로나보다 두려워요.
타지역에서 17년전에 울산으로 피치못할사정으로 이사를와서 여태까지 장사를하면서 애들셋을 키우고 하는과정에서 남편도 저도 같이 어깨힘줄이 끊어져 수술해가며 피같이 모은돈으로 더이상 일을 할수없는 몸이다보니 지난해 파업을하고 노후대책으로 어렵게 마련한 다인팰리스분양이 마지막 인생에 마침표에 족쇄가되어버려서 코로나보다 더 두렵고 불안한나날을 보내고있읍니다.
시장님 혹 이사연을 보시게 되시면 우리 부부의 노후만이라도더 힘들게 보내지 않게 관심한번만 가져주세요!!!
부도가나서 다시 일어서보려 울산까지왔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갈수는 없기에 이악몽이 빨리 마무리 되기를 가슴졸이며 다시 불편한 몸으로 남의집에 알바하러 다닙니다.
제2의 고향인여기서 더이상 힘들지 않았으면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