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표
남구에 있는 관람차를 타 보셨나요?
시장님은 삼산동에 있는 관람차를 타 보셨나요? 저는 거기 가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울산에서 나고 자랐거나 오래 계신 분들은 별 관심이 없으시더라구요.
뜬금없는 얘기같지만, 밖에서 온 사람이 보기에는 울산에 이런 것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대나무는 왜 이렇게 많은가요? 처음엔 십리대숲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어딜 가든 대나무가 자라더군요. 어떤 기관에서 계획해서 심는 건가요, 아니면 울산의 기후가 대나무 성장에 적합한 건가요? 많이 물어보고 다녔지만 모르겠다는 대답만 들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에겐 당연한 것이 밖에서 보기엔 특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특색 또한 거기서 나온다고 보고요. 시장님은 울산의 어떤 면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