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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제작진에게

좋은 남자


오늘은 오랜만에 늦잠을 잘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눈을 뜨니 남편은 어느새 출근하고 옆자리가 비어있네요.


제가 깨지않도록 살금살금 출근했을 신랑을 생각하니 왠지 미안해졌어요.


침대에 누워 가만히 살펴보니


반쯤열린 창문, 미풍으로 회전시켜둔 선풍기,


배위에 덮여진 얇은 이불.  


소소한 것들이지만 남편의 마음이 느껴져서 행복하게 늦은 아침을 맞이할수 있었어요. 나는 참 좋은 남자와 살고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노래 신청드려요.  커피소년의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