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남 6녀
듣기만 해도 답이 아니 옛날에는 육남매 어~~그래 그렇구나!
그런 우리 어머님 종갓집으로 시집가셔셔
고된 시집살이에 새벽밥에 아궁이 불 지피고
시부모님 시집살이에 시누들까지 그렇게 보내신 세월에
아들을 못낳아 겪었을 설움까지
다섯째 고모를 낳으시고는 다음닐 밭일을 하러 나가셔야 할 만큼
눈치에 많이 맘고생 몸고생 하셨다는데~~~
그런 울 시어머님
어렵사리 얻으신 아드님 우리 아주머님이세요~~~
그런데 이 아주머님은 사업을 한다시고
땅을 팔고 그러다가 집도 팔고 그래도 아들 말은 무조건이고 정말이지 눈에 보이는 거짓이라도 힘든일 않시키고
키워신 힘든일 어려운일을 못하게 키운 본인 탓이라며
항상 아주머님을 감싸기만 하고 또 감사시는 아들!!!
아들이 뭐길래 며칠전에는 아주머님 이가 시원치 않아 못씹느게 내내 맘에 걸리신다며
쌈짓돈을 주셨다고 하네요
아주머님은 아직 젊은데 충분히 벌어서 자기 앞길은 해결하겠건만 야속하고 얄미롭지만
우리 어머님 튼튼한 이를 물려주지 못한 본인의 탓을 하시네요 ㅠㅠㅠㅠ
이런 시어머님 볼때면 자식이 뭔지
사골 곰탕 하루 반나절 끓이셔셔
30분 거리 버스로 나르시는 어머님 뵐때면 허리 아프시다는 말씀이 야속하게만 들려도
잘 먹는것만 봐도 괘안타는 울 시어머님
정말이지 이런 어머님 뵐때면
친정 엄마 생각도 나고~~~
하는일 마다 풀리지 않은 아주머님을 보며
조상을 잘 모시지 않은 본인탓이라며 슬퍼하시는 울 어머님 뵐때면 또 눈물이 나네요
어머님 이제 조금난 더 있으면 90이네요
제발이지 자식 못난건 어머님 탓 아니니 그러지 마시고 드시고 싶은것 마음껏 드시고
구부러진 허리로 아주머님 챙기는것도 자제하세요
아 그리고 어머님 우리들은 잘 먹고 잘사니까 어머님이 따로
챙기시지 않아도 됩니다.
항상 챙겨주시는게 ㄴ엄 오래 오래 간직하셔셔 유통기한이 ㅎㅎㅎㅎ
그래도 엄머님 맘이 넘 보여 잘 먹고 있습니다.
배탈 조금 난듯
엄머님 속 상한것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