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는 말 그대로 언어를 치료하는것 입니다. 

다양한 언어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치료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 언어치료입니다.  

의사에 밑에서 일하는것이 아니라 의견을 주고 받고 협조를 하는것이지 상하관계를 두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도 의사만의 전문분야가 있듯이 언어치료사의 전문 분야는 언어치료 입니다. 각자 자기의 전문 분야를 다른 분야의 사람들보다 더 자세히, 체계적으로 알듯이 언어치료 부분에 있어서는 의사도 아닌 언어치료사가 가장 전문 치료사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를 치료하고 상담하는것은 언어치료사가 하는일이지 의사가 하는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급여화를 실시하게 되면 건강보험 처리로 인하여 치료를 저렴하게 받을수 있는 장점이 생기겠지만 이런 장점에 비해 뒤에 따르는 단점은 매우 많습니다. 치료 시간이 단축되어 치료, 상담도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만족스러운 치료도 되지 않을것 입니다. 또한 언어치료 대상자의 상태가 더 나빠질수도 있을것입니다. 기존 바우처 제도를 더 강화하고 보완하는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학병원안에 근무하는 언어치료사분들보다 사설 기관, 센터에서 근무하시는 언어치료사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운영되고 있는 사설 기관 , 센터들은 어떻게 되고 그 안에서 근무하시는 언어치료사 분들의 직장은 어떻게 보장하고, 어떻게 책임져 주실건가요 

그래서 저는 언어치료 급여화를 반대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조금의 이득을 보려다 많은 것들을 잃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