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게시판
급여화의 끝..절망뿐입니다.
현장에서 아이를 치료하는 언어치료사입니다.
아동은 모두 다릅니다. 각 개인의 선호도가 다르고
언어발달정도와 양상이 다르기에 그에 맞는 개별목표를 선정해야하고
치료자료도 모두 거기에 맞게 개별화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말합니다. 퇴근하면 치료준비하느라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이런 상황에서 급여화가 되어서 수많은 케이스를 돌린다?
누구를 위한 급여화일까요?
치료사들은 금새 소진되어버리고 아동들 역시 치료실을 오고가는게 다일 뿐
발전없이 골든타임을 놓쳐버리게 됩니다.
언어치료는 카드 한벌 돌리며 하는게 아닙니다.
아동과 라포를 형성하고 라포를 기반으로 의사소통의도를 증진시키고 발음을 향상시킨 후
그것이 일반화되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언어치료를 지켜주세요.
아이들의 말을 지켜주세요.
급여화를 막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