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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3회- 청산되지 못한 친일의 흔적 / 전통지게, 향토문화유산이 되다

1. 시사르포 < 청산되지 못한 친일의 흔적>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역사적인 해.
하지만 지금까지도 청산되지 못한 일제 잔재가 우리를 무겁게 짓누른다.

백범 김구의 암살 배후로 지목된 김창룡.
해방 이후 육군 중장으로 예편해
국립대전현충원 장군묘역에 묻혀 있다.

독립운동의 상징, 백범 김구 선생의 모친과  아들 김 인의 묘와는 불과 600m 떨어진 거리.
시민단체는 친일인사와 항일 인사의 불편한 동거를 청산하기 위해 거듭 강젱이장을
촉구하고 있지만...강제 이관할 법적 규정이 없는 상황..


최근 안익태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세계적인 무대에 선 훌륭한 한국인 음악가’로 알고 있지만,
10여 년 전부터 친일 전력이 드러나면서  그의 실체에 대한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안익태 케이스’를 출간한 이해영 한신대 교수는
안익태가 친일을 넘어 친나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애국가 이대로 불러도 좋은 것일까.

시사플러스에서는
청산하지 못한 부끄러운 지난 날을 돌아보고
친일 잔재 청산에 나선 광주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가야할 길을 그려보고자 한다.

2. 세상을 보는 시선 <전통지게, 향토문화유산이 되다>

세종시는 지난 2월 11일 전통지게 제작기술을 보유한
지게 장인을 시 향토문화유산 제69호로 지정, 고시 조태식 씨를 보유자로 인정했다.

지게가 단순한 운반도구를 넘어 조상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전통문화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도구로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50여 년간 전통 지게를 제작해온 그의 이야기를 통해
지게에 담긴 조상의 지혜를 엿보고,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