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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9회 - 위기의 자영업, 원인과 대책은? / 비밀의 정원에서 힐링공간으로, 테미오래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기준, 국내 자영업자 수는 563만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25%를 차지한다.
외국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높은 수치로,
우리나라 경제에서 자영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매우 큰 상황.
하지만, 다산다사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시장에 진입했다가 폐업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전문가와 자영업 현장에서는 자영업이 위기에 몰린 원인에 대해
과당경쟁, 무분별한 창업, 높은 임대료,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부담 등을 꼽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2018년 16.4%에 이어 올해 최저임금은 전년 대비 10.9% 인상된 8,350원.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 위기의 관계에 대해
여러가지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정부는 자영업 성장 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자영업의 매출은 늘리고 비용 부담은 완화하겠다는 것.
이번 정부 들어서 벌써 4번째 자영업 관련 대책인 종합대책의 내용을 살펴보고,
전문가와 자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위기의 원인을 알아보고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지원과 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해본다.
#2. 세상을 보는 시선 < 비밀정원에서 힐링공간으로, 테미오래>
도지사 공관 및 관사 등 10개 건물이 밀집괘 있는 전국 유일의 관사촌, 옛 충청남도 관사촌.
충남도청의 대전시대가 열리며 조성된 관사촌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와 40년대에 조성된 건물들로 근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장소다.
충남도청이 홍성으로 이전한 후 대전시에서 매입해 시민을 위한 문화 예술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게 된 옛 관사촌.
시민공모로 선정된 테미오래는 지역의 옛 명칭인 테미로 오라는 뜻과
테미와 관사촌의 오랜 역사라는 두 가시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근대건축 전시관과 작은 만화 도서관, 카메라 박물관, 시민, 작가 공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작년 12월에 개관 후, 마무리 공사 중인 테미오래는 올 4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
옛 충남도청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새로운 대전의 명소로,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테미오래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