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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09회 - 근대문화유산, 어두운 역사를 비추다 / 장애인을 위한 공유지도, 세상을 바꿀 지도...
1. <시사르포> 근대문화유산, 어두운 역사를 비추다.
최근 타방송에서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무명의 의병들을 다뤄 인기를 모았다.
우리지역 대전에도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들이
옥고를 치르며 조국의 해방을 염원한 곳이 있다.
<옛 대전형무소> .
1919년 지어진 이 감옥은
애초부터 독립투사들의 수감을 목적으로 설계, 증축됐다.
도산 안창호, 몽양 여운형 등 많은 독립운동가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이감돼 이곳에서 옥고를 치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옛 대전형무소>에는 역사의 아픈 기억을
망루와 우물, 버드나무 만이 기억하고 있는데...
바로 이곳에 독방으로 추정되는 담장과
제소자들이 사용하던 취사장이 발굴된 것이다.
묻을 것인가, 묻힐 것인가, 일단 덮고 훗날을 기약할 것인가.
새로운 유적의 등장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한 대전의 근대 역사 문화 유적과 건축물의 보존과 활용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시사플러스에서 점검해보았다.
2. <세상을 향한 시선> 장애인을 위한 공유지도, 세상을 바꿀지도...
거리의 작은 돌부리도 위험한 통행요소가 되고,
맛있는 카페와 음식점을 가려해도
작은 턱만 있으면 들어갈 수 없는 휠체어장애인들.
이들을 위해 지역의 청년-활동가들이 뭉쳤다?!
휠체어경사로가 있는 곳을 연결해 공유지도를 만들어 배포함은 물론,
2018 행안부의 국민해결프로젝트에 선정돼
이제는 지역 상인들에게 <휠체어경사로>를 직접 제작·설치하게 된
대전의 한 협동조합 구성원과 메이커스 제작팀 청년들!
세상을 바꿀지도 모르는, 작은 아이디어! 그 현장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