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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5회 - 착한 대안, 적정기술을 찾아라 / 지역아동센터의 잔인한 겨울


1. <시사르포 : 착한 대안, 적정기술을 찾아라!>


한파가 찾아오면서 각 가정에서도 겨울철 난방비 고민이 시작되는데...

에너지를 적게 쓰고 적은 비용으로
한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또 이 기술이 에너지빈곤문제와 환경문제 해소에도,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면?


1960년 영국의 경제학자 슈마허가 제안한 <적정기술> 이야기다.


적정기술은 당초 최첨단 과학의 발전과 산업화에 밀린
제3세계 오지의 주민을 위해 출발했다.

해당 지역에서, 지역민들 스스로, 저렴한 비용으로,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단순한 기술제품을 의미하는 것을 떠나
생활 문제 솔루션, 대안에너지의 가치 그 자체를 말하기도 한다.

이 적정기술이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도 확산돼,
다양한 형태의 실험들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적정기술 활동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으로
적정기술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으며,
충남의 실정에 맞는 적정기술들이 교육, 보급, 확산되는 중이다. 

충남을 비롯해, 대도시에서도, 또 도농복합도시의 에너지자립기술로도
그 가치와 소중함이 사회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적정기술>.


이 겨울,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2. <세상을 보는 시선 : 지역아동센터의 잔인한 겨울>


지역아동센터들이 예산 패닉에 빠진 이유는???


정부, 내년도 지역아동센터 예산 증액 고작 2. 8%.
최저임금도 미치지 않는 인상률.

활동가들의 최저임금을 맞추려면 운영비를 줄여야 하고,
운영비를 맞추려면 최저임금을 주지 못하는 현실이 됐다.

아동의 돌봄과 케어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정부가,
정작 지역아동센터의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예산 선정에 나선 것. 

방과후는 물론 방학 중에도 맞벌이, 다문화 가정 등에
돌봄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게다가 긴 겨울방학에는 난방비, 프로그램비, 간식비 등
운영비가 더욱 필요한 상황인데...

이들에게 불어온 잔인한 겨울의 현실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