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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03회 - 갯벌과 철새, 자연이 보내는 경고 / 재개발, 사라지는 것들...

1. 시사르포 < 갯벌과 철새, 자연이 보내는 경고 >

1991년에 첫 삽을 뜬 새만금 간척 사업은

그동안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지만

지난 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포함되면서

올해 사업 예산이 지난 해 대비 25% 늘어났고,

오는 9월부터는 새만금개발공사 출범과 함께

각종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환경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은

새만금사업과 금강하굿둑 건설로 비롯된

생태계 변화에 주목을 해야 할 때라고 경고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육지 지형도를 바꾼 새만금 사업과 금강하굿둑.

물길이 막히면서 갯벌 생계게의 수많은 변화는
금강을 사이에 둔 군산과 서천 두 지역의 갈등을 불러왔다.

오래전부터 금강의 해수유통을 주장해왔던 충남 서천군은
최근, 국비 약 51억원을 확보하고 매립 등으로
갯벌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지역에 대해
본격적인 복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 중심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거론되는
유부도가 자리하고 있다.

인공적으로 물길을 막은 서해안 갯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서천 유부도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길은 무엇인지 
생태계가 파괴된 서해안 갯벌을 되살리는 방안에 대해 취재했다.




2. 세상을 보는 시선 < 재개발, 사라지는 것들...>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된 대전의 한 동네...
2022년까지 993가구 아파트가 완공 예정인 이곳의 주택 188가구는
올해 안에 모두 철거될 예정이다.

그런데, 철거 예정 주택 가운데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건물들이 있다는데...

또한,  재개발 지역에서 사라지는 다른 하나는 바로 길고양이들의
삶의 터전.

주택이 철거되고 사람들이 떠난 골목에 고양이들은
영문을 모른 채 남아있다.

발전을 위한 재개발사업,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건물 등에 대한 기록화 작업과
길고양이들의 이주 등, 모든 것이 사라지기 전에
먼저 필요한 작업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