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정보
제 387회 - 4년째 총장없는 대학, 그곳에서 무슨 일이? / 우리는 일하고 싶습니다!
1. <시사르포> 4년째 총장 없는 대학, 그곳에서 무슨 일이?
새 학기를 맞은 3월.
공주대학교는 이번 학기에도
총장이 없는 채로 신입생을 맞았다.
지난 정부에서 구체적인 이유없이
총장을 임용 제청 하지 않아 4년간 공백 사태를 맞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
교육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장 임용제도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3단계 개선방안에는
전임 정권에서 이유없이 임용 제청 거부된 후보자를 재심의하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의견을 물어
후보자를 제청하거나 재추천 받기로 한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공주대 후보자를 재심의해
1순위 후보자는 적격,
2순위 후보자는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학교 측에 통보했다.
그런데, 학교측의 의견 수렴을 놓고
구성원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
총장 공백사태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대책은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
2. <세상을 보는 시선> 나는 일하고 싶습니다.
리베라호텔유성이 폐업한지
어느덧 세 달 째 접어들고 있다.
거리로 내몰린 해고 노동자들은
일터를 되찾기 위해
회사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회사는 여전히 묵묵부답이고,
10만명을 목표로 시작한 반대서명운동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해고노동자들의 일터에도
따뜻한 봄이 찾아올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때.
촛불문화제가 있었던 현장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