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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82회 - 호텔리베라유성 폐업 논란 / 우리 동네는 안돼요!

1. <시사르포> 호텔리베라유성 폐업, 이게 최선입니까?

유성온천을 대표하는 호텔리베라유성이 만성적자를 이유로 지난달 말 영업을 종료했다.

호텔에 근무했던 136명의 직원들이 하루아침에 실업자로 전락하게 된 것.

노동조합은 진정성 있는 대화없이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폐업을 강행했다고 주장한다.

재계 79위의 대기업이 적자의 이유로 극단적인 폐업을 선택한 것에 의심을 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호텔리베라유성이 2004년 위장폐업한 전력이 있기 때문.

노조원들은 2년 반동안의 끈질긴 투쟁 끝에 다시 일터로 돌아올 수 있었다.

업무 복귀한지 12년만에 또 다시 긴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호텔리베라유성은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인 1987년 만년장 자리에 신축 개관해

유성관광특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상징적 호텔이다.

때문에 지역 사회에서 호텔리베라유성이 직원들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고, 하루 빨리 폐업을 중단하고 정상화하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과연 호텔리베라유성의 문제는 무엇이고, 쇠락해가는 관광특구를 살릴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2. <세상을 보는 시선> 우리 동네는 안돼요!

대전시 대정동에 자리한 대전교도소가 대전 방동지구로 이전이 확정됐다.

하지만 이전지의 주민들은 이전 결정 과정에서 제대로 된 설명이 없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위생매립장이 들어서 있는 대전시 금고동.

인근 주민들은 20년간 악취와 공해로 고생했는데 이곳에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이 조성되어 운영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하수종말처리장의 이전이 계획 돼 있어 주민들의 시름이 깊다.

시민들의 염원 속에 추진되는 대전시 여러 현안들.

좌초에 부딪혀 몸살을 앓고 있는 이야기를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