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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1회 - 사라진 유채, 대체 무슨 일이? / 엄마와 아이의 즐거운 놀이터, 어린이뜨락
1. 시사르포 <사라진 유채, 대체 무슨 일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꽃, 유채.
이 유채가 미국 다국적기업 'M'사가 개발한 ‘GT73'로,
글리포세이트라는 제초제에 내성이 강한 유전자변형생물체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국립종자원은 전국 유채축제장 72곳과
유채 재배농가 약 5700호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13개 시도, 56개소에 LMO 유채가 오염됐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국립종자원은 씨앗이 맺힌 이후 급하게 유채 식재지를 갈아엎는 경운작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러한 사후처리가 씨앗을 다시 심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초동 대처 미흡과 사후약방문식 행정 처리로 비판을 받고 있는
유채 사태를 알아보고, GMO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2. 세상을 보는 시선 <엄마와 아이의 즐거운 놀이터, 어린이뜨락>
아이가 태어나고 달라지는 엄마들의 삶.
어떻게 하면 아이와 함께 즐거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문화센터, 키즈카페, 마을도서관들을 찾아다녀봤지만,
한시적인 시간을 채울 뿐 매번 적합한 곳을 찾아다녀야 했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전반적인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엄마들이 모여
어린이뜨락협동조합이라는 공동체를 만들게 되었다.
한 교회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전문가가 모여 공동육아를 실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거운 곳, 어린이뜨락을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