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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5회 - 외고 자사고 폐지, 교육개혁 신호탄 될까 / 햄버거병 논란 속, 여름철 식품 위생주의보!
1. 시사르포 < 외고 자사고 폐지, 교육개혁 신호탄 될까 >
최근 일제고사 폐지를 시작으로 교육개혁 작업이 본격화됐다. 뒤이어 특목고 자사고 폐지와 수능 절대평가도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실정.
경기도 교육청은 이미 특목고와 자사고를 재지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서울교육감도 지난 20일, 정부에 92개 교육정책을 제안하며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 방침을 시사했다.
특목고와 자사고 폐지가 본격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육제도의 대 변화를 앞두고 중학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데...
사실, 특목고와 자사고 폐지에 대한 찬반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문재인 정부의 교육 공약이었던 외고 국제고 자사고 폐지가 구체화 되면서 재조명되고 있는데, 폐지 하려는 목적은 학교가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대학 입시 위주에 취중된 교육을 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
폐지를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데.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없애고 다시 획일화 되기 떄문에 폐지보다는 문제점을 보완해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이유다.
대전시교육청은 외고와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데 일단 부정적인 입장. 충남교육청은 외고와 자사고 폐지 방침에는 찬성하면서도 당장 폐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일반고로 전환을 하게 된다면 특목고와 자사고를 대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는데.
지역 교육계의 반응을 알아보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해본다
2. 세상을 보는 시선 < 햄버거병 논란 속, 여름철 식품 위생 주의보! >
최근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먹고 HUS(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HUS,
일명 ‘햄버거병’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
덜 익은 패티를 섭취했을 때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햄버거병’.
최근 3년여 동안 햄버거에서 벌레와 곰팡이가 발견되거나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하는 등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심지어는 ‘햄버거병’ 사례와 같은 덜 익은 패티가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사례도 늘고 있는데...
식중독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씻기’, ‘익혀먹기’,‘끓여먹기’ 세 가지. 또한 식품의 유통기한을 꼼꼼히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상했다 싶으면 과감하게 버리고, 식재료는 깨끗이 씻어 바로 조리하거나 냉장보관을 하고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데...
햄버거 병 논란에 대해 알아보고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