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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6회 -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 점주는 파트너인가 을인가? / 콜트콜텍 해고노동자, 3650일의 싸움

1. <시사르포>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 점주는 파트너인가 을인가?


미스터피자의 치즈통행세, 피자헛의 어드민피 소송 등...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 논란은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니다.
대형 프랜차이즈의 이른바 횡포로 인해 영세 점주들의 신음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다.


하루에 생겨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115곳, 폐점 혹은 가맹 해지는 66개 꼴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가맹점을 포기하는 수도 만만치 않다.
브랜드 이미지를 신뢰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선택했지만,
프랜차이즈 본사의 무리한 계약조건과 요구 때문에 문을 닫는 곳도 상당하다고 한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에 대한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가맹점주들은 단체를 구성해 본사 갑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시작했다.


그렇다면 우리 지역의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실태는 어떠한가? 무엇이 개선되어야 하는가?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진 이때,
지역의 공정거래위원회 분쟁 사건들은 무엇이 있는지,
가맹점주들은 어떤 어려움에 처해있는지 알아보고
상생의 대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2. <세상을 보는 시선> 콜트콜텍 해고노동자, 3650일의 싸움



세계 전자기타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차지하던 곳.
신용등급도 우수했던 한 기타 회사는
2007년 갑자기 ‘경영악화’를 이유로 문을 닫고 직원을 무더기 해고하기에 이른다.
이에 최저임금, 목재분진과 미세 먼지 속에서 기타를 만들던 노동자들은
2007년부터 사측과 지난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사건은 당시 시사플러스에서도 소개되면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다. 여전히 이 회사의 조합원들은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폭염 속에서도 장기 미해결 사업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리에 선 것이다.
정리해고자로 10년을 살아온 이들. 이들에게 내일이란 어떤 의미일까? 또 이들의 바람은 무엇일까?
하나의 인간으로, 이웃으로, 또 노동자로.. 지나간 10년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