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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63회 - 미세먼지가 앗아간 대한민국의 봄 / 공립 위탁 대안학교, 대전에서 첫 나래 펴다!
1. 시사르포 < 미세먼지가 앗아간 대한민국의 봄 >
봄이 봄답지 않은 요즘
미세먼지에 오염된 공기 때문에 대전은 물론 한반도 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엔 첫 황사까지 더해겨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높게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는데.
봄마다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침묵의 살인자라는 무서운 별칭을 가진 미세먼지!
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를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1급 발암물질로 분류,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되는 미세먼지.
지난해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가장 많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한 곳은 충남으로
전체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의 30. 2%를 차지했다.
바로 세계 최대 규모의 당진 석탄화력발전소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인데...
미세먼지가 앗아간 대한민국의 봄을 들여다보고,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발생 원인, 정부의 정책과 생활 속 대처 방법까지 알아본다
2. 세상을 보는 시선 < 공립 대안 위탁 학교, 대전에서 첫 나래 펴다! >
지난 달 31일, 2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입교식을 연 꿈나래교육원.
대전에 처음으로 설립된 공립대안학교로 기존 학교의 교과과정은 물론, 대안 프로그램과 창의력 활동,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 등 교과 외적인 부분도 함께 배우는 곳이다.
작년 10월, 옛 충남교육청 별관이 최종 목적지가 되어 공사가 진행되기 까지 숱한 우여곡절도 겪은
꿈나래 교육원.
모든 수업료가 무료로 학비가 부담스러운 사설 대안교육을 공교육으로 확대한 의미가 더욱 큰
이곳의 정원은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는데...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가고 있는 꿈나래교육원 아이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