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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62회 - 월평공원개발 논란 / 나는 할 수 있다. 김정아 휠체어펜싱국가대표

1. 시사 르포 "월평공원 개발 논란"

정부가 각 지역마다 도시공원으로 지정해 놓고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는 지역의 도시공원들이 서울시 면적을 훨씬 웃돈다. 때문에 1999년 헌법재판소가 도시공원의 행위제한이 토지소유주들의 재산권 침해로 보고 2020년에 공원의 지정이 해제되는 이른바 일몰제가 시행된다.

대전의 경우 도시공원은 602개소.
공원으로 미조성된 216개소 중 5만제곱미터 이상으로 20년간 장기 미집행된 공원은 21개소에 달한다. 대전시는 일몰제를 3년 앞두고 도시공원을 살리기 위해 4개공원 5개소를 민간공원 개발 특례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그 중 월평공원의 경우 대전의 허파로 불리며 도심 속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에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개발을 위한 공원 조성인가, 보존을 위한 개발인가를 놓고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월평공원 갈마지구에 공원이 들어서게 되면 어떠한 문제점이 발생하는지, 민간공원 개발 특례 사업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도시공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한다.


2. 세상을 보는 시선 "나는 할 수 있다. 김정아 휠체어펜싱국가대표"

“사람은 산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사람들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 조약돌이다. 그 돌을 밟고 넘어서라. 그러면 산을 넘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영국작가 코난도일의 말이다.

우리는 살면서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게 되면 큰 산에 걸려 넘어진 것처럼 좌절하게 된다.

25살에 교통사고를 당해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은 김정아 씨 역시 실의에 빠져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꿋꿋하게 견디고 일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11년전 우연히 펜싱을 시작하게 되면서 7년전부터 휠체어펜싱국가대표 선수가 된 그녀.

그녀를 일으켜 세웠던 건 “나는 할 수 있다”는 기적 같은 주문의 힘.
김정아 휠체어펜싱국가대표의 희망일기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