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번째 화학 누출 사고를 낸
충남 금산에 위치한 불산 취급업체.

불산은 유리를 녹일 만큼 강한 화학물질로
인체에 노출 되었을 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이 업체는 심각한 화학 사고를 3번이나 내고도
단 1회에 그치는 행정처분만을 받았는데,
일부에서는 이런 솜방망이 처벌이
사고가 계속 일어나는 원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과연 그 대책은 무엇인지 <시사플러스>가 진단해본다.


2. <시사르포>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건

지난해 7월부터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됐지만,
여성에 대한 차별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여전히 크나큰 문제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20년 전 비교해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었으나
대한민국의 남녀 임금격차는 OECD 회원국의 평균인
15.6%를 현저히 밑도는 36.7% 수준.

우리의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경력단절여성이 되거나
채용을 해주는 비정규직에 매몰되는 까닭에
40대, 50대엔 남성 임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렇듯 근로환경이 불안정한 가운데,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어
대한민국의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건 매우 힘겨운 일이 되고 있다.

이에 <시사플러스>는
근로환경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성 차별의 실태와 원인을 진단해보고,
이와 함께 여성 범죄를 비롯한 여성 문제의 해법을
시청자들께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