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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회 - 거기 따뜻한 밥이 있네 /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나눔, 장기 기증
1. <세상을 보는 시선 > "거기 따듯한 밥이 있네"
요즘 천원이면 무엇을 살 수 있을까?
대전시 동구 정동 역전시장에 위치한 선짓국밥집에 가면
푸짐한 선짓국밥을 단돈 1,000원에 맛 볼 수 있다.
오랜 세월 서민들의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어주었던,
40년 전통의 맛, 원조 선짓국밥집을 만나본다.
2. <시사르포>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나눔, 장기 기증"
최근 뇌사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난 배우 김성민 씨가
장기 기증으로 5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면서
장기 기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장기 기증 서약자는
전체 국민의 2.5%수준으로, 128만 명에 불과하다.
해외국가(미국 48%, 영국 31%)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
따라서 많게는 9명을 살릴 수 있는 장기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비롯한 민간단체가 나서고 있지만,
지난해에만 해도 장기 이식을 받지 못해 1,000여 명의 환자가 사망할 정도
우리 사회의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장기 기증을 활성화할 수 있는 해결책은 무엇일까.
많은 전문가는 뇌사자의 장기 기증을 늘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입을 모은다.
사후 장기기증은 인체조직과 각막만 가능하지만 뇌사자는 모든 장기를 이식할 수 있기 때문.
이에 <시사플러스>는 현재 우리나라의 장기 기증 실태와 함께
장기 기증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