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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1회 - 장남평야의 오래된 미래 / 미세먼지에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1. <세상을 보는 시선>  장남평야의 오래된 미래

생태공원과 수목원, 호수공원이 연결돼
국내 최대 공원이 조성될 세종중앙호수공원.

공원 예정지인 장남평야에서 금개구리 서식처가 발견돼,
세종시와 LH는 금개구리와의 공존을 모색하고,
<오래된 미래>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최근 이를 두고 시민 사회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논을 보존하자는 입장과 다른 방식의 공원을 조성하자는 시민들.
장남평야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알아봤다.


2. <시사르포>  미세먼지에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올해 가장 큰 환경 이슈는 단연 미세먼지다.

그동안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중국발 황사를 꼽았지만,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60-70%라고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는 올해 뿐 아니라,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악화돼 온 상황이다.

정부는 그 주원인으로 경유차와 화력발전소를 들고 있다.

전국에 산재한 53기의 화력발전소 중
절반을 차지하는 26기의 화력발전소가 충남에 밀집돼 있다.
때문에 인근 마을 주민들은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건강이 악화됐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는 28%까지 수도권에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충남에 설치된 초미세먼지 측정기(PM2.5)는
고작 3대에 불과하다.
현재까지 제대로 된 측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광역시 중 깨끗한 도시로 손꼽히는 대전시.
이곳 역시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벙커C유 사용량은 갈수록 늘고 있고,
대전시의 초미세먼지 측정기 역시 4개에 그친다.

미세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상황 속에서
과연 우리의 건강은 괜찮은 것일까.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  정책의 문제점은 없는지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