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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40분 자막방송 지역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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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4회 - 나는 대한민국 공시생입니다 / GMO, 얼마나 알고 드십니까?

1. <세상을 보는 시선>  나는 대한민국 공시생입니다.

주부이자 경력단절 여성 A씨..
그녀는 몇 달 째 공무원 시험에 도전중이다.
아침 영어 강의를 들으며,
점심은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고,
화장실 갈 때도 단어장을 들고 있어야 한다는 그녀.
그녀는 왜, 공시생이 되기로 한 걸까?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B군.
1년 째 공부를 하고 있지만,
늘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28살의 청춘을 즐기는 것도 사치...
그는 왜 스스로 공시생이 되기로 한 걸까?

올 해 공무원 시험 경쟁률 지원자 대비 87:1 육박!
안정적인 일자리와 공정한 채용 기회에
너도 나도 몰려드는 공무원 임용 시험.

이 시대 청년들의 또 다른 자화상이 된,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2. <시사 르포>  GMO, 얼마나 알고 드십니까?

먹거리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우리는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우리나라는 매년 천만톤이 넘는 GMO를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 중 200만톤이 넘는 GMO를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식용 GMO 수입량으로는 우리나라가 세계 1위다.

GMO란 가뭄, 병충해, 제초제 등에 내성이 강한 생물의 유전자를
작물에 인위적으로 넣어 만든 '유전자변형생물체'를 말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가공식품에 이 GM 농산물들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우리나라 GMO 표시 기준을 보면
원료 함량 5순위에 들지 않으면 GMO를 표시하지 않거나
최종 제품에 GMO DNA나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으면 표시가 면제된다.
그동안 가공식품 어디에서도 GMO 표시를 찾아 볼 수 없었던 이유다.

우리나라가 GMO를 수입한지 어느덧 20년.
과학계에서 GMO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때문에 GMO가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라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
하지만 이미 우리 식탁 전체를 점령하고 있는 GMO.

GMO 전반에 걸친 문제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