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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회 - 아름다운 동행, 우리의 봄날은 따뜻했다. / 혼자가 좋다? 급증하는 1인 가구 혼밥족


1. (Sub) 아름다운 동행, 우리의 봄날은 따뜻했다.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하지만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
사회의 혜택을 받고 있긴 하지만, 혼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들도 많은 실정.
이들은 자신의 몸을 스스로 가누지 못해 반드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들의 생활 깊숙이까지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08년 11월에 설립된 ‘대전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이곳에서는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 동료상담, 권익보호,
정보제공, 자립생활기술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특이한 점은 이곳 직원 대부분이
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아파 본 사람만이 아픈 사람을 이해하는 것처럼,
이들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세상과 소통 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의 불편한 몸으로도 더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꾸준한 상담과 따뜻한 손길을 보태고 있는 대전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사람들.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을 따라가 본다.



2. (Main) 혼자가 좋다? 급증하는 1인 가구 혼밥족

대한민국은 1인 가구 500만 시대를 살고 있다.

지난 1985년엔 66만 가구에 불과했으나
30년 사이에 무려 8배 가까이 증가한 것.

현재 1인 가구 비율은 26.5%로 열 가구 중 세 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1인 가구 ‘혼밥족’의 증가는
개인의 성취를 중시하는 사회분위기와
경제 불황에 따른 연애·출산·결혼 포기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솔로 이코노미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혼자 밥을 먹기에 편한 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전년 대비50% 증가하고 있고,
1인 식당과 함께 1인 가구를 위한 소형가전제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혼자가 될 수밖에는 비자발적 1인 가구의 삶은
그리 녹녹하지만은 않기에 그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사플러스>는
1인 가구 ‘혼밥족’이 늘고 있는 원인과 함께
변화되고 있는 소비시장을 살펴보고,
1인 가구를 위한 지원 대책도 이야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