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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5회 - 초등학교 운동장에 4차선 도로? / 성과인가 혁신인가, 기로에 선 과학자들

1. (Sub) 초등학교 운동장에 4차선 도로?

총 학급수 44개, 학생 1100명 규모의 대형 초등학교.
평온하던 대전의 이 학교에는 최근 고민이 생겼다.
학교 운동장의 일부에 4차선 도로가 신설된다는 것.

대전시의 설계상으로는
해당 부지는 비록 학교 운동장의 일부지만,
학교 입장에선 새롭게 교문과 교내 길을 내야해
실제로 운동장의 1/3이 사라지는 상황.

과연 어떻게 된 일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2. (Main)  성과인가 혁신인가, 기로에 선 과학자들


올해는 우리나라 기초과학기술을 연구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설립 된지 꼭 50년을 맞는 해다.

과학기술 50년, 그 역사 속에는 대전 연구단지(1973년 설립)가
지난 43년동안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기준 우리나라가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비중이 GDP대비 세계 1위라고 한다.
또한 특허 등록수도 세계 4위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출연연의 특허 포기율은 52%, 등록 특허의 29%만 기업에 기술이전이 된다는
지난해 국감자료가 여실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는 PBS(성과주의예산제도)로 연구 평가를 받고,
단기간에 사업화로 이어져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혁신을 위한 모험과 도전을 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지 못한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과학기술이 어느덧 반세기로 접어든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