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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0회 - 대덕정수장, 시민의 공간으로.... / 또 다시 찾아온 구제역, 희망을 품다
1. 대덕정수장, 시민의 공간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둘러싸인 대전시 유성구 송강동.
이곳에 16년째 방치된 폐정수장이 있다.
대덕정수장은 1978년 한국수자원공사가 대덕연구단지에 용수공급을 위해 이용되다,
2000년 대전 상수도사업본부의 용수공급이 시작되면서 가동이 중단됐다.
대덕정수장은 현재 국토부 소유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위탁 관리를 맡고 있다.
이 정수장의 관리주체인 수자원공사가 그동안 여러 차례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지만
아직 이렇다 할 방안을 찾지 못한 채 16년째 폐정수장으로 남아 있다.
대전정수장의 현 실태와 문제점은 무엇인지,
대덕정수장이 시민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2. 또 다시 찾아온 구제역, 희망을 품다
한동안 잠잠했던 구제역이
지난달 17일 충남 공주·천안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충남 지역 내 돼지에 대해 타 시도 반출을 금지시켰는데,
이번 구제역은 1월 11일 전북 김제와
13일 고창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36일 만에 발생한 것.
따라서 정부는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고 차단방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충남도와 인접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전역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구제역 발생지역인 충남 공주와 천안의
전체 돼지 21만 마리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과 함께
발생 농장 내 돼지 3천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에 <시사플러스>는
구제역을 퇴치하려는 방역당국의 노력과 함께
농가와 시민의 협조사항을 알림으로써
또 다시 찾아온 구제역 속에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