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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3회 - 4.13 총선 D-20 / Again 1999! 비상을 꿈꾸는 한화 이글스
1. 4․13 총선 D-20
총선을 40여일 앞둔 지난 3월 2일. 공직선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선거구 실종 사태 62일 만에 선거구 획정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골자는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유지하되 지역구 의원을 7명 늘리고, 비례대표 의원수를 7명으로 줄인 것이다.
선거구 인구수가 조정되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은 지난 19대 총선보다 2명 많은 19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빚어지는 문제점이 많았다.
계파간 갈등 속에서 공천과 경선이 급박하게 치러졌다.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른 채 경선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일명 “깜깜이 선거”가 되었다.
때문에 정치 신인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했고, 대부분의 현역의원들이 본선 진출을 거머쥐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성 정치인들은 대거 탈락하는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우리 지역 총선 구도를 보면 19개 선거구 중 17개 선거구가 일여다야로 형성되어있다.
이 구도로 격돌하게 되면 여당이 우세할 전망이라는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때문에 각 지역에서는 연대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총선은 현 정권의 중간평가와 차기 대선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선거다
게다가 우리 지역은 20년만에 지역 정당없이 치러지는 총선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충청권은 선거 직전까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표심을 가늠하기 힘든 지역.
국회의원 의석을 2석이나 더 확보하고 있어 캐스팅보트의 역할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의 총선 지형도는 어떤지 알아보고 총선의 격전지들을 돌아본다.
2. 어게인 1999! 비상을 꿈꾸는 한화 이글스
겨우내 기다리던 야구팬들의 행복한 선물,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다.
4월 1일 개막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치러지고 있는 시범경기.
벌써부터 야구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작년 부진한 성적의 한화는 올해 초 가졌던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탄탄하게 실력을 다지고
강력한 선수도 영입했다.
시범경기 3일을 앞두고 있는 현재, 한화는 우수한 성적으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전문가들은 한화가 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치고 있다.
1999년 단 한 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던 한화 이글스.
올 가을에는 좋은 성적으로 가을의 전설로 남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