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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회 - 학교 밖에서 미래를 찾는 아이들 / 집배원에게 '놀토'를 허하라!
1. <학교 밖에서 미래를 찾는 아이들>
<학교 밖 청소년>은 중도에 학업을 그만두거나,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말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의하면
매년 5만~6만 명가량의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데,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만 무려 28만 명에 달한다.
이처럼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는 원인으론
학생들의 개성을 담아내지 못하는 경쟁위주의 입시교육이 거론되는데,
이들 <학교 밖 청소년>이 청소년 범죄의 44%를 차지하고 있어 교육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지난 5월, 여성가족부 주도로 <학교 밖 청소년법>이 시행되면서
학생중심 교육을 위한 공교육 내 대안교실과 공립형·위탁형 대안학교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학교 밖 청소년>엔 기존의 공교육을 거부한 채
민간형 대안학교를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른바 자유학교에 대한 교육부의 인가 문제도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사플러스>는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는 이유가 무엇이며,
과연 어떤 대안교육과 함께 교육의 변화가 이뤄져야 하는지, 진단해보고자 한다.
2. <집배원에게 ‘놀토’를 허하라!>
폐지됐던 우체국 토요 택배가 다시 부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민원 해결과 경쟁력 제고,
토요일 직거래 농민들을 위해 재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평일에도 중노동에 시달리는
집배원들은 ‘놀토’가 사라지며
더욱 고된 근무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
언제 될지 모르는 인원 충원에 과로에 시달리는 집배원들.
토요근무를 시작한 집배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