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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회 - 돈으로 산 교사, 비리에 물든 사학 / 청춘, 별의 노래를 부르다

1. <돈으로 산 교사, 비리에 물든 사학>

 

대전지역 최대 사학법인에서 무슨 일이...

대전에 4세종에 1곳의 중고교를 둔 학교법인 대성학원.

8월 5검찰은 학교법인 대성학원 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 이사장과 아들 부부, 현직 교장을 포함해 무려 25명이

채용비리에 연루됐고그 중 4명은 구속된 상태.

사상 초유의 채용 비리로 지역 교육계는 충격에 빠졌다.

 

지역사회의 공공연한 비밀이 수면위로 드러나다!

학교법인 대성학원의 교사 채용 비리는

그간 지역사회의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수법 또한 대담해졌다.

최근에는 재단 이사장의 아들 부부가

교원 채용의 전권을 장악하며,

시험지를 바꿔치기 하거나

문자메시지로 시험문제를 유출했다.

그 대가로 5천 만 원~2억여 원을 받거나

학교의 인조 잔디 공사를 주문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꿈을 훔치는 사립학교 채용 비리근절책은?

아이들의 꿈을 가르치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를 사고파는 파렴치한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일까.

현대판 매관매직이라 불리는 대성학원 채용 비리,

비리의 전말을 파헤쳐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근절 대책에 대해 고민해 본다.

 

 

2. <청춘별의 노래를 부르다>

청년 실업률이 10%를 기록한 요즘.

취업난을 극복하고 농촌에 취업 한 이른바 취농 청년들이 있다.

충남 홍성군 장곡면 도산리에 위치한 젊은협업농장’.

여기는 귀농한 젊은 농부들이 모여 채소를 재배하는 곳이다.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젊은협업농장은 홍성 풍무농업고등기술학교 교사였던

정민철씨가 2012년 제자인 조대성씨유성환 씨와 함께 만들었다.

젊은협업농장은 농사기술 부족 등으로

귀농귀촌 초기에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농촌의 정착을 도와준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농사일을 하는데만 그치지 않는다.

농사일은 오전 5시에 시작해 오후 1시에 마친다.

나머지 시간은 새로운 농사기술을 공부하거나

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자기계발 등에 투자한다.

홍성군 장곡면 도산리에서 취농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