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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회 - 교문 앞에 멈춘 인권 / 탈북청소년들의 꿈을 펼치다, 천안 드림학교
1. 교문 앞에 멈춘 인권
인권침해에 내몰린 아이들
지난해 10월, 한 조사기관의 학생인권침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체벌과 언어폭력, 두발 단속과 복장 규제가 전국 지자체중 대전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제학습률과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률도 대전이 전국에서 두 번째였다.
심각한 인권침해에 내몰린 아이들,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
논란 속 학생인권조례 제정
전문가들은 학생 인권의 보장을 위해 학생인권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자율성과 자치권 인정, 의무적인 인권교육과 함께
인권 침해시 구제 신청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반면 교권 침해와 학생 일탈 등 많은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논란의 진실과 오해는 무엇일까?
아이들이 존중받는 학교를 위하여.
학생의 인권 존중이 사회 전반에 정착하려면 우리 사회의 인권 교육과 인권 감수성 상향,
조례 제정 논란을 둘러싼 토론과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지역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역의 인권실태와 인권 교육 및 조례제정 상황, 지역사회의 노력과 요구들을 심층 취재해본다.
2. 탈북청소년들의 꿈을 펼치다, 천안 드림학교
현재까지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은 총 3만 명 가량이다.
목숨을 걸고 남한을 택했지만,
막상 남한 생활의 적응도 쉬운일은 아니다.
여기,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 있다.
이들이 남한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도권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천안 드림학교> 가 그것!
2003년에 설립된 천안 드림학교,
무수히 많은 탈북청소년을 배출하며
새 희망을 꿈꾸도록 도와 왔다.
<천안 드림학교>에서 꿈을 키워가는
탈북청소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