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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회- 새들의 쉼터, 공주 새들목 개발 논란 / 아침이 있는 삶
공주대교와 신공주대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섬, 새들목.
새들목은 4대강 사업 당시 준설로 상류쪽 절반을 잃었고,
남은 14㎡는 시민들의 힘으로 지켜냈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이 살아가는 금강 생태계의 보고 새들목.
시민, 단체들의 의견수렴 없이 비공개로 개발논의가 진행되면서
논란을 빚기 시작했다.
공주시는 지난해 12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일반보전지역인 새들목을
친수거점지구(개발가능)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1월 중순 공주시 의장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이
새들목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현장방문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게 되었는데....
개발과 보존이라는 갈림길에 서 있는 공주 하중도를 취재했다
2. 아침이 있는 삶
학생들의 충분한 수면권 보장과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해 부터 시작된 9시 등교제.
경기도에서 시작된 9시 등교제는, 학생들의 신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신학기를 맞아 충남에서도 9시 등교제가 시행되면서
충남도내 학교의 91.4%가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여유로운 아침시간을 보장할 것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한 상황.
아이의 수면권 보장 대 워킹맘들의 고충 등 여전한 찬반 여론 속에,
등교시간이 달라진 학교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