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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회- 위기의 누리과정, 흔들리는 교육자치 / 어느 교수의 특별한 한글사랑
1. 위기의 누리과정, 흔들리는 교육자치
지난 10월 1일, 교육재정정상화를 위한 시민사회 긴급행동 주최로,
서울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9월에 있었던 전국 교육감 협의회의 결의에
시의회와 시민단체들이 힘을 더해 준 것인데...
쟁점이 된 것은 2015년도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예산 문제.
부모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만 5살 이하 모든 유아들의 보육을
정부가 책임지겠다는 누리과정.
그러나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입장은
누리과정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으로 인해
지방교육재정이 파탄지경에 이른만큼,
정부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내년도 누리과정 지원 예산편성을 할 수 없다는 것.
정부가 책임지라는 시도 교육청과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며 교육청을 압박하는
정부의 책임 공방전 속에서,
커지는 것은 부모들의 불안감이다.
재정문제를 둘러싸고 위기에 처한 누리과정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또 누리과정 보육료 문제를 통해 수면위로 떠오른
지방교육재정의 위기는 어느 정도인지 짚어본다.
2. 어느 교수의 특별한 한글사랑
올해로 568돌을 맞이한 한글날!
2013년부터 법정공휴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단순히 쉬고 즐기는 휴일이 아닌
한글날 의미를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온 사람들!
한글파괴의 안타까운 실상과 우리글의 소중함을
사진전시회를 통해 알리고 있는
표언복 교수와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학생들..
예순 둘의 노교수와 젊은 제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한글사랑...그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