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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회-표류하는 천안고교평준화 / 유기동물과 동고동락 –대전동물보호센터 사람들
1. 표류하는 천안 고교 평준화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천안지역 고교 평준화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13일, 충남도의회의 투표 결과
고교 평준화 개정 조례안이 부결된 것.
이미 지난 해 타당성 조사와 학생, 학부모 여론조사 등을 통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추진해 온 일인만큼
교육현장의 혼란과 학생,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정치적 판단이 개입했다는 주장과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도, 의회와의 교감도 없이 밀어붙이다가
역풍을 맞은 것이라는 상반된 의견들 뒤에 숨어있는
속사정은 무엇일까?
표류하는 천안고교평준화, 원인과 해법을 고민해본다.
2. 유기동물과 동고동락 –대전동물보호센터 사람들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인구가 천 만 명을 넘어섰다.
다섯 가정 중 한 가정은 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유기동물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해마다 발생하는 유기동물의 수는 10만 마리..
대전에서도 하루 평균 열 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거리에 버려지고 있다.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유기동물들을 보호하고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대전동물보호센터 사람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