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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회-가난한 노인 울리는 기초연금/2014, 흐르지 않는 금강의 속내

1. 가난한 노인 울리는 기초연금

 

7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이 폐지되고 기초연금법이 시행된다.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기초연금을 차등 지급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639만 명 중 소득 하위 70%에 속하는

447만 명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형편이 가장 어려운 기초생활수급 노인들은

기초연금 대상자에 속하지만 사실사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기초연금 20만원을 받지만 액수만큼 정부지원 생계비가 차감돼

실질적인 수입은 늘어나지 않는 것!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기초연금을 추가로 지급하면

중복 지원이라는 주장, 이미 현금과 의료비 등을 합쳐 최저생계비 수준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노인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기초연금제도가

정작 가장 가난한 노인들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는 비난이

각계에서 쏟아지고 있다.

 

7월 기초연금 시행과 함께 기초생활 수급 노인들의 절망과 분노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기초연금을 둘러싼 논란과 가난한 노인의 기초연금 권리를 보장하고

노인빈곤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취재했다.

 

2. 2014, 흐르지 않는 금강의 속내

 

맑은 물살과 수려한 자연풍광으로 비단강이란 이름을 얻은 금강..

하지만 4대강 사업 이후.. 금강은 옛 모습을 잃었다.

여름만 되면 녹조로 뒤덮이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생태계의 위협이 심각한 수준..

특히, 최근 금강에서는 저수지에서나 생기는 ‘큰빗이끼벌레’까지 발견됐다.

2014년 여름.. 보에 막혀 강물이 흐르지 못하는 금강이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의 현장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