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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회-지역상인들 울상짓게하는 농협 하나로마트/천안시향의 불협화음

1. 지역상인들 울상 짓게 하는 농협 하나로 마트

보령 중앙시장 상인들이 인근 농협 하나로 마트 2호점 신설 계획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시장 상인들은 하나로 마트 2호점이 들어설 경우

그나마 시장을 찾던 사람들이 발길마저 끊어진다고 주장하는데...

해당 농협에 따르면 농산물 판로 확보를 요구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높아

기존 매장과 달리 로컬푸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유통 전문가들은 농협의 유통 사업 확대가

지역상권을 잠식하고 기존 유통시장의 질서를 혼란시킬 수 있다며 우려하는데...

과연 상생 방안은 없는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본다.


2. 천안시향의 불협화음

- 현재 천안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은 지난 20112, 3대 상임지휘자 J씨가 특채로 부임하면서

지휘자와 단원들의 갈등이 깊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단원들은 그동안 지휘자의 폭언으로 정신적 고통이 컸다고 호소하면서 

지휘자의 음악적 역량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일부 단원들은 지휘자와 함께 연주하는 것이 더 이상 힘들 정도라고 하소연한다.

최근 천안시도 상임지휘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사태 해결에 나섰다.

지난 달 말 상임지휘자에게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내린 것.

천안시립예술단 노조와 교향악단 단원들은 천안시의 이러한 대응에 반발하고 있다.


- 단원들의 인사권은 물론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단원들의 평가권한까지 가지고 있는

상임지휘자. 무소불위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만큼 현재 천안과 성남, 목포시향 등

전국의 교향악단에서는 상임지휘자와 단원들이 내분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민주적인 교향악단 운영을 위해서는 공개채용을 통해 상임지휘자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제도 정비와 함께 지휘자 위촉 과정에서 단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을 전달해야 할 교향악단!

지휘자와 단원들의 갈등으로 불협화음을 양산하고 있는 천안시향의  운영실태를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