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해수욕장의 관문이자 청정한 서해바다와

독특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당진의 대표적인 관광지, 도비도.

이곳에 대규모로 조성된 휴양단지가

영업중지를 앞두고 있어서 우려스럽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숙박동을 비롯해

암반해수탕의 시설이 적자난을 이유로 문을 닫는다는 것인데,

상인들은 휴양단지 내 중요한 시설이 문을 닫을 경우

사실상 휴양단지가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여기에 지역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공기업의 미흡한 경영과

지자체의 소극적인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하는데...

과연 휴양단지 회생방안은 없는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