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시사ON

시사ON

시사ON

07시 40분 자막방송 지역방송

방송정보

224회 - 신도시의 애물단지?크리넷/해병대 캠프 참사, 책임자는 없다.

1. 신도시의 애물단지? 크린넷

 

# 가동 6개월 째, 애물단지로 전락한 크린넷

- 대전도안신도시의 경우, 총 사업비 920여억원을 투입해 설치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이 운영되고 있다. 환경오염을 줄이고 도시환경을 살린다는 취지로 설치됐지만

  가동 6개월.. 잦은 고장과 비효율성, 유지보수 부담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주민

  불편함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 아산신도시에 설치된 크린넷의 경우, 해당 지자체인 아산시가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인수인계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 크린넷 가동이 지연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 크린넷 투입구 유지보수비용은 주민부담?

- 공공시설에 설치된 크린넷 투입구는 시에서 관리하지만 현행 법상, 아파트 단지 등

  분양시설에 설치된 크린넷 투입구는 주민들이 부담해야한다는 것.

  최첨단 친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설치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실태와 관리방안에 대해 고민해본다.


2. 해병대 캠프참사, 책임자는 없다.


# 태안 사설해병대캠프 참사, 두 번 우는 유족들

- 지난 7월 18일,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태안 사설해병대캠프에 참가했다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100일이 지난 지금.. 유족들은 여전히 자식을 가슴에

  묻지 못한 채 통한의 날들을 보내고 있다. 유족들은 사법당국이 아이들의 억울한

  죽음의 원인을 규명하기는커녕 덮기에만 급급하고 교육부 역시 유족들의 아픔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 초동수사부터 잘못됐다!

- 유족들에 따르면, 청소년 수련법상 하청에 재하청을 주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불법인데도 사법당국이 업체대표를 ‘혐의 없음’으로 판정 내리는가 하면, 현장

  검증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혀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임하면서

  의혹만 낳는 등 이번 사고를 흐지부지 무마하기 위해 짜 맞추기 수사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 유족의 고통 외면하는 교육부

- 이번 사고가 나자 교육부는 유족들에게 대책반을 꾸려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장례식을 치른 후 교육부의 태도는 돌변했고 보상금 문제를
비롯해 유족들과
   한 어떤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참사 100일이 지나면서 그날의 사고는 우리 
   사회에서 어느덧 잊혀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을 떠나보낸 후 유족들은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고의 원인과  진실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는다면 제2, 제 3의 참사가
   또 언제 일어날지..
그래서 또 다른 억울한 희생이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 유족들의 참담한
   심정..
그 진실은 무엇인지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