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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회-향적산에 무슨일이../기로에 선 과학벨트
<향적산에 무슨일이..>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향적산. 계룡산 천황봉에서 뻗어 나온 해발 575m의 향적산은
해마다 5만여 명이 찾고 있는 지역의 명산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향적산 매매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시민들은 향적산이 매매되는 것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
시민들이 향적산 매매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매입의사를 보인 단체가
등산로 폐쇄를 요구하고 있으며 또한 특정종교단체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매입 주체가 누구냐를 떠나서 현재 송계 측과 대책위원회 측 모두
국가나 지자체의 매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향적산 매각을 둘러싼 논란을 취재했다.
<기로에 선 과학벨트>
6월 초,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대전시에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의 일부인
기초과학연구원 엑스포과학공원 내 입지를 제안하는 공문이 전달되었다.
대전시는 공문을 받은 지 불과 며칠 만에 창조경제 전진기지 설치 등 4대 조건을
제시하며 조건이 수용될 시 미래부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과정을 둘러싸고 지역의 시민단체 및 정치권 내에서 찬반 의견이 팽배하게
맞서며 양측의 주장이 대립되는 가운데
지난 4일 미래부가 대전시의 4대 조건을 수용하는 전제로 협약을 체결하면서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이 일보전진하는 국면을 맞고 있으나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대전시는 과학벨트와 창조경제전진기지라는 두 마리 잡았다고 자평하는 반면
한 켠에서는 과학벨트 수정안 백지화와 함께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센데..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을 둘러싼 논란을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