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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40분 자막방송 지역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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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회- 태안 암마을의 진실은../송전탑 왕국, 당진의 눈물


<태안 암마을의 진실은...>

충남 태안군 인평리. 총 80여 가구의 작은 마을에 지난 2000년 이후
마을 주민 1-2명이 폐암과 위암으로 각각 숨지기 시작한 이래
암으로 사망하거나 투병 중인 주민은 총 34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주민들은 이러한 사태의 원인이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의 오염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해 정부 조사에 따르면, 마을 전체 지하수의 절반 이상이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질산성질소’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고
최근 실시한 2차례의 검사에서도 질산성 질소가 기준치 10ppm을 크게 3-4배까지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
태안군 인평리에서 벌어지는 생명권을 담보로 한 논란을 취재했다.

<송전탑 왕국, 당진의 눈물>

최근 밀양 송전탑 건설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다.

대규모 송전탑 건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과 이를 밀어붙이려는 정부와 한국전력...
밀양 사태를 계기로 송전탑 건설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의 송전탑 밀집 지역인 당진에서도 최근 당진변전소에서 아산 탕정지구를 잇는
새로운 송전선로 개설이 지역의 화두로 떠올랐다.

현재 당진관내에는 500개가 넘는 대형 송전탑이 건설되어 있고
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

주민 건강뿐만 아니라 가축 및 농작물 피해, 그리고 재산상의 피해까지
주민들의 원성은 송전탑으로 쏟아지고 있는데...

이번주 시사플러스에서는 대규모 송전탑 건설로 인한 당진지역의 문제점과
불합리한 정부의 에너지 수급계획 등을 집중 조명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