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시사ON

시사ON

시사ON

07시 40분 자막방송 지역방송

방송정보

179회-출범 4개월, 세종시의 정주여건은?




지난 7월 1일, 세종시가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지 4개월이 지났다.  올해 말까지 모두 12개의 국가기관이 이전하게 되는 가운데, 최근 세종시의 정주여건 미비 등을 이유로 일부에서 정부기관의 이전 시기를 늦추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올해 말까지 4100여명의 공무원이 세종시로 이전을 앞두고 있지만 이전 공무원들도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아직까지 세종시에는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정주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추가로 이주할 공무원만 4천명이 넘지만, 첫마을 아파트를 분양받은 공무원은 천여명에 불과하다. 현재 한창 건설 중인 아파트들은 대부분 2014년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

당장에 살 곳을 마련해야 할 공무원들은 대전의 유성구나 충북 오송 등 인근 지역에 집을 알아보고 있는 실정이다. 공무원들보다 먼저 세종시에 둥지를 튼 세종시 주민들도 생활에 불편을 느끼기는 마찬가지.

대형 약국 및 종합 병원, 휘트니스 센터 등 각종 정주여건에 노란불이 들어온 세종시로 들어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