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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조용한 살인, 석면의 공포
조용한 살인, 석면의 공포
보령과 홍성을 비롯한 충남의 5개 마을에 석면공포가 덮쳤다.
석면광산 인근에 사는 마을 주민들에게 집단 폐질환이 발견된 것이다.
생존률 0%의 1급 발암물질, 석면..
문제는 석면 폐질환의 잠복기가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까지도 간다는데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광산이 없는 대전도 석면의 공포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것.
석면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초대형 공장이
지난 70년부터 96년까지 대전시 태평동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석면질환자의 집단발생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면광산과 석면 가공공장을 둘러싼 역학조사와
피해주민들의 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한 오늘,
시사 플러스는 석면관련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