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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부패의 악순환, 지역주재기자 비리사건
< 부패의 악순환, 지역주재기자 비리사건 >
지난 9월 4일 공주지역 주재 기자 3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 2003년부터 골재채취현장, 건설현장 등지를 돌며
지금까지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기자 개인의 도덕성과 자질에 대한 비판으로만 일단락 짓기엔
개운치 않은 이유들이 많다.
전국적으로 이와 비슷한 사건들이 매년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그 원인은 무엇인가?
이 사건과 관련해 지역 시민단체에서는 뿌리 깊은 ‘주재기자제도’의 폐해를 비판하며 주재기자제도의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문제의 언론인을 양산하는 지역 주재기자제도를 점검해보고
지역 언론의 구조적인 한계점과 그 해결책에 대해 고민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