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대통령도 현행범"…정치학자 573명 '탄핵 소추 안 통과' 시국선언

국내외 정치학자들 573명은 오늘 '탄핵소추안을 조속히 재발의 통과시켜 헌정질서를 바로잡을 것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8일 오후 4시 47분 기준 강명구 뉴욕시립대 교수를 시작으로 엄기홍 경북대교수, 김의영 서울대교수, 이소영 대구대 교수 등 국내외 대학에 재직중인 정치학 교수와 정치학자 ...

국정 개입 없다 윤 대통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의' 면직 재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사의를 나타냈습니다. 이 장관은 8일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님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장관직에서 내려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더 이상 국정의 공백과 혼란이 생겨서...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한동훈에 "위헌 행위 중단하라"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공동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권한을 총리와 여당이 공동 행사하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 의장은 12월 8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회견을 열고 "오늘 국무총리의 담화에는 헌법도 국민도 없다"면서 "대통령 권력의 부여도...

홍준표, 한동훈에 "시건방지게 혼자 대통령놀이 하지 마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혼자 대통령놀이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홍 시장은 12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러지 말고 너도 내려오너라. 이런 사태가 오게 된 건 초보 대통령과 초보 당대표 둘이서 반목하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 아니냐?"라며 한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네가 어떻게 국민...

[속보] 개혁신당 허은아 "헌법에 권력이 한동훈으로부터 나온다고 적혀 있나?"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된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모든 권력이 한동훈으로부터 나오냐?"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허 대표는 12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가 아닌, 한동훈으로부터 나온다고 적...

민주당 김민석 "한동훈·한덕수, 검찰 합작 2차 내란…관련자 전원 즉각 구속"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윤석열 내란이 한동훈·한덕수, 검찰 합작 2차 내란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김 최고위원은 12월 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 담화문에 대해 "관련자 전원을 즉각 구속해야 한다"면서 "국가수사본부가 신속...

[속보]한덕수 총리, '국정 공백 안돼, 야당에 협조 요청'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정에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선 안 돼'라는 입장과 함께 현 상황에 대한 조속한 수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함께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한 총리는 정부는 국민의 뜻에 따라 현 상황을 수습하겠다며, 야당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내...

[속보]한동훈, '질서있는 퇴진, 민생 회복할 것'·'당대표와 국무총리 주 1회 이상 회동'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질서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민생 회복을 포함한 정국 수습을 발표했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비상계엄 사태' 이후의 정국 수습 방안을 밝히는 자리에 한 대표는 지금 사태에 대한 국민의 평가와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정...

김용현 전 국방장관 검찰 특수본 심야 자진 출석

이번 비상계엄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밝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8일 새벽 검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늘 새벽 1시 3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의 국회 난입과 계엄...

한동훈 '질서 있는 퇴진, 사실상 직무 배제'…추가 발표 이어질 듯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혼란을 최소화하고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한 대표는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뒤 입장 발표에서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고, 국무총리와 당과 협의해 국정을 차질 없이 운영할 것'이라며 임기에 대...